※ 1958년 5월 18일 서울 대조동에서 출발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9년부터 지금의 심볼과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심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심볼은 원 안에 십자가와 기도하는 손이 담겨있으며, 붉은색으로 되어있다.
원
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교회의 모든 지체가 하나 됨을 형상화한 것이다.
십자가
‘순복음 7대 신앙’의 첫 번째 항목은 ‘갈보리 십자가 신앙’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심볼에 있는 십자가는 순복음 신앙에 있어서 십자가의 우선성과 중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실 분은 오직 십자가의 예수님이라는 복음에 뿌리를 내리고 서있는 교회이다. 십자가가 원의 중심에 배치된 것은 예수님이 우주와 인류, 그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가장 중심에 계심을 강조한 것이다.
기도의 손
기도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 늘 보여주셨던 삶의 모습이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심볼에 형상화된 ‘기도의 손’은 그와 같은 예수님의 기도의 삶을 따라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늘 기도를 통해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십자가라는 구원의 사건이 객관적인 역사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개인과 공동체의 기도생활이라는 실천적 영성 속에서 체험되어야 함을 나타낸다.
붉은색
전통적으로 붉은색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다. 동시에 오순절 제자들에게 임했던 성령의 불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용서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는 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함을 상징한다.
로고
파란색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로고는 파란색으로 되어있다. 파란색은 전통적으로 ‘회복’, ‘신뢰’, ‘희망’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나 희망을 꿈꾸는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순복음
로고 중에 ‘순복음’이라는 글씨가 큰 것은 교회의 이름을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생동감을 주기 위한 디자인이다. 교회가 성령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활력이 있는 공동체임을 표현한 것이다.
‘순복음’(full gospel)이라는 말은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어느 하나도 제외하지 않고 그 ‘전체를’(fully), ‘다’(totally) 믿고 받아들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오순절적인 성령의 역사와 초자연적인 은사들, 그리고 생활 속에서 맺히는 성령의 열매를 전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임을 뜻한다. 세계 오순절운동에서 특징적으로 사용되는 ‘순복음’이라는 용어를 로고에서 큰 글씨로 배치함으로써 세계 오순절 성령운동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학적, 역사적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로고에 표시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속된 교단의 이름이다.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는 오순절운동으로 인해 생겨난 여러 교단들 중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며 ‘고전적 오순절주의’로 분류된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한국 오순절운동의 장자 교단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의 하나님의성회와 교류하며 세계 오순절운동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