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87년 10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연휴에도 불구하고 1백만 명 이상의 성도가 운집된 가운데 은혜스럽게 성료되었다. 성회가 끝난 후 이날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를 선두로 주최측 위원들과 함께 찬송을 부르고 평화를 위한 구호를 외치면서 시청 앞까지 질서정연하게 행진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헌금을 불우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하였다.
불우청소년과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동양 최대의 복지시설 `엘림복지타운'이 1988년 7월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기독교 사랑의 실천이라는 표제아래 꾸준히 구제사업을 펼쳐온 본 교회가 보사부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의 인가를 받아 87년에 기공, 1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공사 끝에 완성하였다. 동 타운은 2만여 평의 부지에 기독교 구제사업으로서는 세계적인 규모를 갖춘 복지시설로서, 5백여 명의 불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 교육을 시켜주며 2백여 명의 무의탁 노인들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문서 선교의 역할과 민족 복음화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1988년 12월 10일 국민일보가 설립되었다. 세계 개신교 역사상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기독교 일간지이며 1천 2백만 기독교인을 대변하는 신문으로서 매스컴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이다. 국민일보는 창간 후부터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랑 실천 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여 소년소녀돕기 운동, 아프리카난민 돕기, 사랑의 헌혈운동, 범국민 친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본 교회는 심장병 무료 시술에 대한 공로로 1993년 4월 1일 경기도청 부녀복지과 주최로 열린 `심장병 어린이 없는 도 만들기 8주년 평가회'에서 감사패를 받았으며, 폐지 및 우유팩 수집으로 인해 1995년 1월 23일 사단법인 한국 기독교환경대책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제 1회 환경 대청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